팔십몇일이던가. 올해 말까지는 이런저런 본업을 하면서 부업도 끼워 넣으면서 그럭저럭의 수익으로 근근히 살아가겠지. 남은 조금의 날들이라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열심히 자기관리도 하려고 하고, 시간 되는대로 포스팅도 하고 공부도 하려고 하지만 이 모든것은 역시 체력이 있어야 되는것이다.
일단 직장이 집과 먼데 한시간 십분정도 걸린다. 출퇴근 시간 전철이 빨리와서 한시간 십분 조금 안되는거지 그 외의 시간이라면 조금 더 걸릴것이다.
가끔 프로젝트 들어가는 예전 직장은 1시간 15분이니 거의 비슷하다. 사실 잠을 좀 더 잘 수 있고, 시간을 전철에 버리고 있으니 이보다 더 아까운것도 없다.
그렇지만 먹고사는것 무엇을 가리랴. 학교 다닐때는 전철만 1시간이었는데.
사실 한국나이도 마음에 안든다. 진짜 나이도 아니고 손해보는 거 잖아. 머리 비어가는 꾀죄죄한 중년이 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꾸준히 운동하고 움직이고 배우고 계속 다듬어가고 해야지 멋지게 늙는다. 물론 뷰티나 스타일 패션도 신경써야한다(는 선천적으로 부족한 능력 ㅠ 이지만...)
아무튼 올해 가기전에 예쁜 프로필 찍고 싶고 그래서 다이어트와 체력관리를 하려 하는데 조급히 마음 먹지말고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임하도록 하자.
그냥 멋지게 나이들고 싶다. 그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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