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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by by me 2020. 10. 8.

팔십몇일이던가. 올해 말까지는 이런저런 본업을 하면서 부업도 끼워 넣으면서 그럭저럭의 수익으로 근근히 살아가겠지. 남은 조금의 날들이라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열심히 자기관리도 하려고 하고, 시간 되는대로 포스팅도 하고 공부도 하려고 하지만 이 모든것은 역시 체력이 있어야 되는것이다.

 

일단 직장이 집과 먼데 한시간 십분정도 걸린다. 출퇴근 시간 전철이 빨리와서 한시간 십분 조금 안되는거지 그 외의 시간이라면 조금 더 걸릴것이다.

 

가끔 프로젝트 들어가는 예전 직장은 1시간 15분이니 거의 비슷하다. 사실 잠을 좀 더 잘 수 있고, 시간을 전철에 버리고 있으니 이보다 더 아까운것도 없다.

 

 

그렇지만 먹고사는것 무엇을 가리랴. 학교 다닐때는 전철만 1시간이었는데. 

 

사실 한국나이도 마음에 안든다. 진짜 나이도 아니고 손해보는 거 잖아. 머리 비어가는 꾀죄죄한 중년이 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꾸준히 운동하고 움직이고 배우고 계속 다듬어가고 해야지 멋지게 늙는다. 물론 뷰티나 스타일 패션도 신경써야한다(는 선천적으로 부족한 능력 ㅠ 이지만...)

 

아무튼 올해 가기전에 예쁜 프로필 찍고 싶고 그래서 다이어트와 체력관리를 하려 하는데 조급히 마음 먹지말고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임하도록 하자.

 

그냥 멋지게 나이들고 싶다. 그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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