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마켓 컬리에서 판매하는 아로마 블랙 썸머 트러플 감자칩, 나도 두 개 정도 주문해서 먹어 봤다.
우선 봉지가 맘에 들었는데 뜯고 나서 바로 아래 안쪽에 지퍼백 처리 되어있어서 먹다가 밀봉도 가능한 것은 맘에 드는 포인트였다. 다만 패키지 된 봉지 사이즈 대비 양은 적게 들은 느낌.
음... 맛은 확실히 있는 편인데 나에겐 조금 짜다. 확실한것은 트러플 버섯이 이런 향 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봉지를 뜯으면서 올라오는 진한 향..!
뭔가 향이 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 맥주 안주로 먹기에도 괜찮아 보인다.
요즘 짠 음식 먹으면 안 되고 다이어트 중이라서 많이 먹지는 못했고 남은 것을 밥반찬으로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저녁밥에 불고기덮밥 꽉 계란 프라이를 얹은 밥 위에 감자칩을 얹어 먹어보았는데 생각 외로 꽤 잘 어울렸다.
맥주보다 사실 내 입맛에는 밥 반찬으로 먹는 게 더 잘 어울리는 듯.
그냥 밥이 아니라 불고기양념으로 맛을 낸 불고기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맛이 제법 잘 어울렸던 것 같다. 그와 별개로 맥주 자체는 내 입맛에 맞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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