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숫자를 쓰거나 월 일 이런 단어가 뒤에 오면 원래 숫자 발음이 변형되어 헷갈리기도 한다.
일례로 육월 유월 이런 표현이나 십월인지 시월인지 어떤게 맞는지 같은 경우를 들 수 있다.
1. 유월 육월 어떤게 맞을까?
6월 : 육 + 월로 이루어진 단어
하지만 이 둘이 결합되면 본연 그대로의 '육월'이 아니라 '유월'이 맞다.
정답은 6월은 유월로 표현해야 한다.
2. 시월 십월 어떤게 맞을까?
10월 : 십 + 월로 이루어진 단어로
둘이 결합되어 '십월' 그대로가 아닌 '시월'로 표기해야한다.
정답은 10월은 시월로 표현해야한다.
3. 초팔일 초파일 어떤게 맞을까?
국립국어원에서 참고한 또 다른 내용인데
으레 봄이 되면 찾아오는 석가모니 탄신일인 '부처님 오신날'은 4월 8일을 뜻하는 단어로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초+팔일로 결합된 단어인데 여기서 초파일 초팔일 어떤게 맞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 시작한다.
결론적으로는 '초파일'이 맞다. 앞서 두가지의 경우처럼 본음 그대로가 아닌, 일부 단어가 굳어져 쓰이는 음이라 한다.
초팔일 : 매달 초하룻날에서 8번째 날 (=초여드렛날)
초파일 : 음력 4월 8일을 뜻하는 석가모니 탄생일
참고한 국립국어원의 질답 링크를 아래 남겨두었는데, 좀 더 자세한 확인은 이곳을 참고하자.
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9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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