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거나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표현 체크 글들을 오늘부터 조금씩 올려볼게요.
그 첫번째 시간으로, 싶데 싶대 표현 중에서 올바른 표현을 알아볼거에요.
국립국어원에서 알려주는 싶대 싶데 구분 답변입니다. (트위터 출처, 2012년 2월 3일)
'하고 싶대' - 다른이에게 전한다는 의미. 어떤 사람이 뭔가를 하고싶어 한다는 사실을 전하는 말.
'하고 싶데' - 나 자신이 뭔가를 하고 싶었던 것을(과거) 이 후에 진술하는 말.
싶데 싶대 차이점을 정리해볼게요.
'-대' : '-다고 해'의 줄임말입니다. 다른 사람이 한 말을 전달 할 때 사용됩니다.
'-데' : 나 자신이 직접 경험한 느낌 감정 같은것들을 회상하면서 이야기 할때 사용됩니다.
또 다른 싶대 싶데 차이점을 비교한 예시를 들어볼까요?
'주고 싶대' - "미영이가 빵 너한테 주고 싶대'
'주고 싶데' - "어제 샀던 빵 너무 맛있어서 동생한데 주고싶데' (주고싶데 = 주고싶더라... 회상의 의미)
그외의 다양한 예시를 적용해봅시다. 예시를 다양하게 쓰면 의미와 차이 파악이 더욱 쉬워지겠지요?
(나의 회상)
와 날씨 참 춥데. 와 정말 날씨 춥더라.
어제 등산 다녀왔는데 진짜 춥데.
(전달하기)
어제 엄마가 말씀하시길 오늘 날씨 진짜 춥대.
날씨가 오늘 진짜 춥다고 뉴스에서 전하대.
날씨가 오늘 진짜 춥대. 뉴스에서 그러더라.
또 다른 '데'의 쓰임.
(연결)
신희가 말하는데 너 어제 옷 샀다며?
또 다른 싶데 싶대
하 진짜 보고 싶대요. : 하 진짜 (뫄뫄가 너) 보고 싶대요.
하 진짜 보고 싶데요. : 하 진짜 (어제 네가) 보고 싶데요.
지금까지 싶대 싶데 차이에 대해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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