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일을 하다 보니, 일하다 휴식의 시간은 무언가를 창조? 제작? 만들기? 요리? 등등이다.
작년에는 한창 화장품 만들기, 치약만들기 등등에 빠져있었다.
지금은 만들만큼 만들어서 (아마도 몇 주 뒤에 치약은 새로 만들어야 할 듯 하지만)
짬나는 대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해보려고 생각 중
재료가 턱없 부족해서 나름 다른 걸로 땜빵. 깊은 맛이 안나길래 김치를 넣으니 괜찮아졌다.ㅋㅋ
암튼 요리는 재밌다. 요리를 별로 안좋아하고 집안일을 귀찮아하는 울 엄마--;;의 일을 가끔 도와주어서 나름 뿌듯하긴 하다.
근데 설거지가 너무 산더미라서 결국 아까 했는데
한김에 여러 군데 너무 지저분해서 닦다가
가스레인지도 닦고
기름 떼 절절 국물 묻어있는 타일 벽, 이것저것 다 닦음...
나름 운동이라고 생각하니 나쁘지 않았다.ㅋㅋ
다만 울집은 따뜻한 물이 안 나와 ㅠㅠ
고무장갑을 껴도 손이 차갑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