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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현재 무릎 인대 다친지 4개월이 조금 넘었다

예전에 어디서 찾아보니 반 정도 끊어진 인대인 사람이 딱 5개월째 되니까 나았다고 한다.

나는 그간 많이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있고, 몸에 좋은 음식도 먹고 물리치료도 나름 다니고 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낫지 않는다.



그냥 조금씩 낫고 있다는 느낌 정도이고. 여전히 인대의 불편한 감은 유지중.

의사 말로도 무릎은 진짜 안낫는다고 ㅠㅠ



생각보다 너무 길어진 회복기간 덕분에 친구들도 만나기 힘들고 경조사 참석도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내 건강이 더욱 중요하니까(여기서 친구가 좀 걸러지는 듯 ㅋㅋㅋㅋㅋ 반응을 보면…)



얼마 전 김장한다고 무거운 물건을 어쩔 수 없이 잠깐 들었고, 조금 걸었다고 또 통증이 ㅡㅡ

... 나도 5개월 다 되어서 나으려나?

나으면 다행이게? 더 길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오늘도 병원에 다녀왔다.

그래도 심하지는 않으니까 일주일에 두세 번만 가고 있다.

물리치료받고 가끔 근육 침도 맞고 연골주사는 5회 모두 다 맞았고, 주사도 맞는다.



물리치료는 기본...

사실 시간 지나면 다 나을것이지만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하는 것이지.



그리고 진짜….

무릎은,.,... 저번에 발목 삐었을때와 차원이 다르게 회복이 안된다…



그땐 회사를 다닐때였고 깁스를 꽤 오래 했었다. 근데 덕분에 후유증이 좀 생겨서(근육이 너무 약해짐)

당시 회사 다닌다고 움직이기도 해서 회복도 안되고 그랬었는데.



내가 회사 다닐때 무릎 다쳤으면 1년 넘어도 후유증이 있지 않을까

지인 가운데도 나처럼 염좌인 사람도 있는데.

다들 활동은 또 어쩔수없이 해야 하기 때문에 1년 넘어도 여전히 치료 다닌다.



근데 다들 발목인거고…

나는 무릎인지라.,...

내가 회사다닐때 다쳤으면 휴직 혹은 퇴사했거나 그냥 다니면서 병을 키웠을 것 같다.



수술까진 안가서 다행이지만.

한편 다른쪽 무릎도 무리가 가서 좀 통증이 생겨서 걱정.



병원 가면 의사가 내 다친 부위 부기가 가라앉았는지 매번 체크하는데 아직도 멀었다고 한다.;;;

내 다른쪽 무릎과 비교해서 보시는데

오늘 갔더니 그냥 바지 안 올려도 육안으로 부은 게 다 보인다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