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총 3개의 냉장고가 있는데 2개는 일반(삼성, LG 꺼), 하나는 장기 보관용 김치 냉장고이다.
언제부턴가 한개의 오래된 삼성 냉장고가 화력 아니 냉력?; 이 약해졌는지 보관하는 음식이 빨리 상하기에..
고장이 난 것인가 싶어 에이에스 센터에 전화해야할것 같은데
냉장고 적정온도 기준으로 현재 이 냉장고의 온도는 어떻게 되는지 한번 온도계를 넣어 재보았다.
화장품 만들때 쓰는 온도계가 있는데 넣고 한 1분 지나서 꺼내보니
냉장고 가장 위에 칸은 11도, 가장 아래칸 및 야채칸은 8도가 나왔따..
그런데 찾아보니 냉장고 적정온도 섭씨로 5도 이하의 4도가 알맞으며 냉동실의 경우 -18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여름철 냉장고 적정온도 기준이고, 보통은 이러하나 겨울철에는 이보다 더 낮게 두는게 좋다고 한다)
그러니 결론적으로 일반 기준보다 더 높은 것이었다!
어쩐지 음식이 빨리 시더라니 ㅠㅠ
냉동실도 내친김에 재보았더니 -10도가 나왔다. 이 역시 기준범위보다 더 높은것..
원래 약-중 정도로 맞춰놨었는데 지금은 1단계 더 높였다.
이렇게 하고 좀 두었다가 다시 온도가 변화하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설정하고 한 30분 지나서 재보니 냉장실 칸은 8도 정도로 조금 낮아지긴 했는데
살펴보고 냉장고 적정온도 기준에 계속 근접하지 않으면 수리 센터에 연락해서 수리 점검을 받아보는게 좋을거 같다.
오래 되기도 했고, 여차하면 바꿔야할듯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