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나다 테드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다.
커피와 알코올이 인체에 수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과학자의 시선에서 본 이야기를 보게 되었는데
https://www.ted.com/talks/matt_walker_how_caffeine_and_alcohol_affect_your_sleep
카페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시피 각성작용으로 에너지와 활력을 주지만 수면을 방해하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인마다 카페인 좀 민감한 사람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카페인 자체가 잠을 자는데 깊은 잠에 들지 못하도록 방해하는건 예외가 없다.
물론 카페인이 인체에서 모두 빠져나가 더 이상 잠을 방해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면 깊은 잠에 들 수 있겠지만 문제는 반감기와 반에 반감기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우선 커피를 마시고 5시간에서 6시간이 지나야지 50%가 빠져나가고 나머지 반은 인체에 남아 있다. 그리고 그 뒤로 10시간에서 12시간 사이가 지나야 그의 반이 줄어들게 되는데 즉 4분의 1 정도의 카페인이 여전히 인체에 남아 있게 된다.
이른 아침에 커피를 마신다해도 잠이 드는 시간대에 카페인이 겨우 다 빠져나가거나 또는 여전히 미량의 카페인이 몸 속에 남아 있을 수 있는 건데, 이렇게 소량이라도 남은 카페인 성분으로 숙면은 힘들어진다.
알코올도 마찬가지로 깊은 잠에 빠질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보통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졸음이 오면서 잠에 쉽게 들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술은 그저 진정제일 뿐 숙면을 돕지 않는다.
되려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하고 중간중간 잠 자다가 수시로 깨게 된다.
따라서 잠에 특히 예민한 사람들, 잠을 잘 자야 퍼포먼스가 잘 나는 사람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특히 커피나 알코올을 마실 때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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