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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내리는법 이와키 이용해요

아주 오래전에 사놓았던 이와키 더치용기를 꺼내었다. 이유는 스타벅스에서 얼마전에 산 베란다 원두를 빠르게 소진하고 싶어서였다. 분쇄된 원두이기에 오래 두면 맛이 떨어질것 같아서.

 

유통기한은 오래남았지만 오래보관할수 있는게 더치라서 내려보기로 했다.

 

더치커피 만드는법은 간단하다. 이와키 용기를 샀기에 커피원두와 물만 있으면 된다.

 

그 과정을 카메라로 열심히 찍고 사진 꺼내려고 봤더니 메모리카드를 안끼워서... 뜨아.

결국 내리고 있는 과정만 아래와 같이 폰 사진으로 남겨놓았다.

 

다른곳에서는 2-3시간이면 끝나는 아주 빠른 편이라고 하는데 나는 이보다 2-3배 더 걸려서 끝난듯.

 

표시선까지 원두를 채우고 평평하게 만든다음 물을 살짝 뿌려준다. 그리고 커피필터를 덮는데 이걸 해주는 이유는 고루 물이 퍼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거 안하면 방울 떨어지는데만 패이고 물이 그쪽으로만 쏠릴수 있기 때문에...

 

 

예전에 그래서 더치커피용 필터로 칼리타 에스프레소 필터가 사이즈로 딱이라고 해서 샀었다.

100매인데 넉넉히 쓰고도 남을양이다.

 

 

 

 

가격은 위와 같고... 아래는 직접 찍어본것.

 

 

 

이렇게 거름 종이처럼 되어있는데 이거 없으면 우리가 그냥 핸드드립 내릴때 쓰는 커피 거름종이 그거 잘라서 써도 된다.

참고로 저 사이즈는 6.5 센치인데 6.5~7정도면 될거같다.

 

 

일단 원두를 고루 물을 뿌려 적시고 위 거름망 필터를 덮는다 그리고 나머지 물 채우고 세팅하면 끝.

 

이렇게 다 내린 커피는 냉장보관 2-3일 하면 숙성이 되어 맛있게 된다. 그치만 바로 마셔도 된다. 어디까지나 개취인것이다.

 

사실 더치냐 콜드브루냐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듯 한데 결론부터 말하면 더치커피 콜드브루 둘다 같은 말이다.

 

냉장상태에서 제조가 되어 콜드라는 말이 붙었나보던데. 그냥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면 혼돈이 없는듯.

 

카페인은 물론 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마신거중 젤 많은거 같다. (일단은 카페인 140이라면 이건 198이라고!)

당근 원액 형태로 제조되는것이라 물을 희석해서 마셔야 한다.

 

더치커피 보관방법은 냉장고에 냉장실에 보관하면 된다.

 

유통기한 유효기간은 기본 1개월 내로 마시는게 원칙인데, 보관을 차가운 상태에서 (냉장 상태의 기온의 공간에) 잘 보관했다면 3달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우리집은 뒷 베란다가 음청 춥고 겨울이 오고 있으므로 난 거기다 보관할거다 우리집 냉장고 지금 너무 공간 없숴요..

 

 

나는 사실 카페인이 약한데 그래서 커피도 일반양보다 1/2로 커피 약하게 달라고 한다. 2샷 아닌 1샷으로 된 커피 주문하는 편. 이 콜드브루 자체는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서 두고두고 보관하면서 아주 약간만 원액 타고 물 많이 해서 마실생각이다.

 

그래서 더치커피 비율은 일반적으로 1:10(커피:물)인데 나는 1:15정도면 딱 맞을거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여기다 우유 넣으면 더위사냥 느낌 난다.! 설탕 타면 거의 비슷할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