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싶대 싶데 어떤게 맞을까?

틀리거나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표현 체크 글들을 오늘부터 조금씩 올려볼게요.

 

그 첫번째 시간으로, 싶데 싶대 표현 중에서 올바른 표현을 알아볼거에요.

 

 

국립국어원에서 알려주는 싶대 싶데 구분 답변입니다. (트위터 출처, 2012년 2월 3일)

 

https://twitter.com/urimal365/status/165324151639384065

 

'하고 싶대' - 다른이에게 전한다는 의미. 어떤 사람이 뭔가를 하고싶어 한다는 사실을 전하는 말.

'하고 싶데' - 나 자신이 뭔가를 하고 싶었던 것을(과거) 이 후에 진술하는 말.

 

 

싶데 싶대 차이점을 정리해볼게요.

 

'-대' : '-다고 해'의 줄임말입니다. 다른 사람이 한 말을 전달 할 때 사용됩니다.

'-데' : 나 자신이 직접 경험한 느낌 감정 같은것들을 회상하면서 이야기 할때 사용됩니다.

 

 

 

또 다른 싶대 싶데 차이점을 비교한 예시를 들어볼까요?

 

 

'주고 싶대' - "미영이가 빵 너한테 주고 싶대' 

'주고 싶데' - "어제 샀던 빵 너무 맛있어서 동생한데 주고싶데' (주고싶데 = 주고싶더라... 회상의 의미)

 

그외의 다양한 예시를 적용해봅시다. 예시를 다양하게 쓰면 의미와 차이 파악이 더욱 쉬워지겠지요?

 

(나의 회상)

와 날씨 참 춥데. 와 정말 날씨 춥더라.

어제 등산 다녀왔는데 진짜 춥데.

 

(전달하기)

어제 엄마가 말씀하시길 오늘 날씨 진짜 춥대.

날씨가 오늘 진짜 춥다고 뉴스에서 전하대.

날씨가 오늘 진짜 춥대. 뉴스에서 그러더라.

 

 

또 다른 '데'의 쓰임. 

 

(연결)

신희가 말하는데 너 어제 옷 샀다며?

 

 

또 다른 싶데 싶대

 

하 진짜 보고 싶대요. : 하 진짜 (뫄뫄가 너) 보고 싶대요.

하 진짜 보고 싶데요. : 하 진짜 (어제 네가) 보고 싶데요.

 

 

지금까지 싶대 싶데 차이에 대해 알아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