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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지른 발목이 여간 낫지 않아 한의원 가서 침맞았다

몇개월전 삔 발목이 여전히 조금 남아있는 채로 낫지 않아 엄마의 등살에 떠밀려 휴가 겸사겸사 가서 침맞고 왔는데 겁나 아파... 내가 긴장해서 힘을 모르고 줬던것일까 그건 또 아닌데 암튼 맞고 나서도 해당 부위가 건드리면 자지러질거 같

 

물리치료를 꾸준히 계속 받았더라면 지금 쯤이면 어느정도 나았을거라는데 나는 예전에도 삐었지만 그때 다녔을때 시간이 있었고 좀 더 크게 다쳐서 다녔지만 지금은 그정도로 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했고 돈 버느라 갈 시간이 아예 없었다(는 핑계다 사실 주말만이라도 가지)

 

돈도 없기도 했고. 이제서야 침을 맞다니. 의사 말로는 일주일~열흘에 한번씩 와서 꾸준히 맞으라고 했다. 아프긴 아팠다. 시간이 없으니 주말 오전에 까지 하니까 그때 가서 꾸준히 맞아야겠다. 한번 가는데 칠천원 정도 되니까.. 커피값 아끼자.

 

그리고 발목 운동을 하라고 했다 한쪽씩 발 들고 15초, 발 굽혀서 위쪽으로 해서 15초. 양옆 비틀지 않기.

 

물리치료도 좀 받았는데(저주파랑 뭐 찜질인가) 생각해보니 나 오늘 보톡스 맞았는데 보톡스 맞고나서 주의 사항이 사우나 찜질 금지, 4시간 이내로 눕지말기인데 발목 찜질(인데 맞은 부위와 멀어서 괜찮으려나) 눕기는 왜 했지. 병원에서 아무런 주의사항을 이렇게까지 알려주지 않으니 몰랐다 누워서 폰질하다 발견. 하.

 

괜...찮겠죠? 

 

침맞고 2-3일은 좀 아플거라고 함. 그리고 침맞고 담날 기운 빠질거라고. 실제 좀 그렇기도 했다. 아무튼 이런저런 잘 듣는 한의원이고 오랜만에 간건데 올해안으로는 어느정도 나았으면 싶구나. 지금도 걷는데는 괜찮기는 하지만.

 

그리고 발목 약한거랑 무릎과 연관이 있었다. 어쩐지 왜 계속 한쪽 무릎 안쪽이 아픈가 했었는데 이유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