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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하는 맛집이 몇군데 있는데 데블스도어도 그 중 하나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니 다들 한번 쯤은 가본 듯 하던데...

 

어쩌다 보니 급으로 가게되었다 하하하.

금요일 저녁이었고 공간이 엄청 크다. 창고? 아니, 예전 고속버스 터미널 자체를 개조해서 만든것 같은 느낌적느낌.

 

바로 옆에는 와이지에서 런칭한 음식점이 있었으며.

 

 

직접 맥주를 브루잉? 하는 시설도 있고. 2층도 있고 어마무시하게 사람도 많고 음악도 멋있고 분위기도 멋지고 이국적이면서 맥주집 느낌도 나고 그래서 엄청 힐링되었다.

 

맥주는 다음과 같이 세가지가 있는데 나는 페일에일 아니면 아이피에이 중에서 고민하다 요즘 IPA에 꽂혀서 그냥 이걸로 주문했으나

 

 

내 몸의 컨디션은 순한맛을 원하고 있던듯. IPA도 물론 깊고 좋지만 당일 내 몸은 개복치에 가까운 편이었던것이었던 것이었다.

그래도 뭐.

 

 

왼쪽이 페일 오른쪽이 IPA

영롱하고 예쁘군.

 

유명하다고 해서 시킨 치킨. 엄청 부드럽고 바삭하고 맛있고 대박. 아래의 깊은 통은 발라내고 남은 뼈를 넣으라는 뜻입니까?

 

 

가격대는 좀 있고 양이 많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가격만큼 하는 느낌을 받았다.

비싼만큼 맛이있군 메뉴명은 기억이 안난다. 그럴줄 알았으면 메뉴판을 찍어둘걸 그랬다. 담부터는 맛집 포스팅을 위해서 메뉴판도 찍는 습관을...

 

 

수제 햄버그도 뭔가 모자라구나 싶어서 더 시켰다.

이것까지 먹으니 배가 터져나갈것 같았다. 감튀도 다 못먹겠거니 했는데 결국 꾸역꾸역 먹다가 후반전에 수다가 터져나와서 소화가 다 되고 마무리까지 다 먹게 되었다.

 

위치는 안헤매고 잘 나와야 하는데 우리는 출구를 이상한데를 나와서 버스터미널 사이길로 갔다가 입구를 못찾아서 돌아나왔;;

3번출구로 나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