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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즉석떡볶이 88 삼성동 맛집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근처

점심에 먹을곳이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선물처럼 맛집이 생기면 참 기분이 좋다.

즉석떡볶이 전문점이고 기본 2인분 메뉴로 점심에 다녀왔다.

(1인분 라볶이 메뉴도 있는데 1인분 양으로 마찬가지로 즉석떡볶이로 제공된다.)

 

우리는 항상 중간맛으로 먹고 다 먹고 난다음에 치즈+볶음밥을 먹는 편이다 ㅎㅎ

사리도 추가 가능.

 

알뜰하게 먹고 싶으면 또 알뜰하게 먹을수 있는게 장점이다.

 

 

매장 분위기도 요즘 레트로 컨셉이 나면서도 피규어도 있는 아기자기한 느낌.

분식집 치고 깔끔하고 괜찮았다.

 

먹는곳 옆에는(창문쪽) 이렇게 인조잔디 깔고 쪼매난 피규어로 ㅋㅋ

귀엽고 아기자기함이 느껴졌다 ㅎ_ㅎ

 

 

2인분 시킨 중간맛이다.

수북히 올라간 콩나물은 익으면서 다 숨이 죽게 된다.

직원이 국자로 아래 바닥 눌러붙지 않게 잘 저어달라 하셨다.

(남자 직원분 가수 누구 생각나는.. 닮으셨던데 암튼 힙하셨다)

 

 

끓으면서 요로코롬 된다. 중간맛이니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난다. 옆테이블 남자 4분은 매운거 엄청 많이 시키고 쿨피스까지 장전하셨던데 ㅎㅎ

 

 

저 떡도 길고 길어서 더 쫄깃하고 맛났다.

사리는 더 추가 할수 있는데 나는 그냥 김말이가 좋아서리.. 살짝 담궜다가 먹음 ㅋㅋ

 

먹으면서 사이다가 땡기더란. 결국 사이다 주문하고 소화 완료 시킴.ㅎㅎ

마지막에 치즈를 넣은 볶음밥을 마무리 했는데 치즈도 그냥 싼마이도 아니고 엄청 쫄깃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이게 정량으로 들어가는?거라서 인원이 2인일때는 치즈가 꽤 양이 있다. 그래서 볶음밥이 치즈 안으로 감싸인걸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세상 존맛탱. 나는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맛있었던듯 ㅎㅎㅎㅎ

 

 

점심에 가면 사람이 많은편이라 가끔 대기하기도 하는데 어떤날은 되려 사람이 없을때도 있었다.(추운날이었는데 이상하게 점심시간인데 사람이 없더라 ㄷㄷ)

 

 

 

여자손님이 많은 편이고 남자손님도 있고 다양한 연령대였다 ㅎ

 

 

위치는 삼성중앙역과 선정릉역 중간에 있는데 삼성중앙역이 더 가깝다.

삼성중앙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보면 1층 하얀 건물에 즉석떡볶이 88이라는 간판이 보일겁니다.

 

삼성동 근처 식당들이 비싼편이라서 분식집도 좋은 선택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