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축에 낄만한가 싶은 가상화폐지만 요즘 좀 올라서 아주 소량으로 넣어놓았던 큐바오 지갑을 오랜만에 로그인하려 했다.
핀번호를 넣으라길래 기억이 안나서 (예전 폰에 있는걸 백만년 만에 키고 쌩쑈중) 알아보니
다시 앱을 깔고 니모닉 넣으면 된다고 해서(이건 백업 해놨던지라) 여차저차 복구해서 들어가니 7만8천원으로 올라있었다.
그래서 인출을 시도했으나.. 실패가 떴다. 왜그러지? 이유를 알아보자니...
큐바오가 더 이상 서비스를 안하는거 같다. 먹튀? 서비스 정지?ㅠㅠ...
나의 8만원은 날아가버렸군 ;;ㅁ;; 역시 제일 안전한건 나의 개인 하드웨어 지갑이다.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예전에 오케이코인 중국 사이트 고유주소에도 10만원 어치 비트코인 보내논게 있는데 중국에서 외부 국가 막아놔서 들어가지도 못했고 그 주소로 보낸 금액은 공중분해 되었거나 어딘가 패킷에 심어져있을것이다. 아니면 그 주소 쓰는 누군가가 운좋게 가져갔을지도.
같은 이유로 분산할때 일본 거래소 비트플라이어에도 비트코인 넣어놨지만 인출할때 일본 거주국 증명이 되어있어야했던걸 몰랐으므로 이 역시 지금 그곳에 잘 보관되어있다.
죽기전에는 가상코인 찾을수 있을가..0.0 인증이 안되니 뭐 트레이딩도 안되는거 같더만. 그냥 프리즈 되어있는거지 뭐. 쩝.
운좋은 사람들은 저걸로 부자가 되었을거고 나는 그냥저냥 용돈정도로 번거 같고 늦게 올라탄사람들은 고점에 물려서 그걸 뭐라고 하지 용어도 까먹음. 아 암튼 뭔가 새롭고 신기한 기술 같은건 장난감 처럼 재미난 놀이 같아서 한 때 가상화페 가지고 놀며 흥미로와 했었는데 지금은 좀 인정받는 분위기 같기도 하고 음 그을쎄.
내가 좋아하는 덕질 가수중 한분도 저쪽 관심 마나 하셔서 한편 반갑기도 하면서도 약간 불안감도 있었다.
그분은 코인질 잘 하셨을지. 돈 마니 버셨길 하는 마음 한켠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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